작성일 : 16-01-04 09:44
2015년도 한국광과학회 회장을 마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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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광과학회 회장 임기를 마치면서.....
존경하는 광과학회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청양의 해가 시작한다는 인사를 드린 지가 엊그제 같은 데, 벌써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송년 및 새해 인사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회원 여러분께서도 지난 청양의 해도 또한 잘 보내셨는지요? 저는 회원 여러분들의 헌신적인 수고와 뜨거운 관심과 도움으로 광과학회 회장의 소임을 마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회원여러분께 진심으로 큰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 한 해 동안에 한국광과학회는 회원님들의 협조와 도움으로 한국광과학회에서 많은 행사들을 진행하였습니다. 첫째는 학회의 안정된 재정을 확보하였습니다. 이를 위해서 켐옵틱스(주) 이형종대표이사, 플러스국제특허법률사무소 권오식대표이사, 대주전자재료(주) 임종찬부사장, 한양대 김종만교수, 연세대 김종학교수, 울산과기원 이재성교수, 서강대 윤경병교수, 고려대 김종승교수, 이화여대 윤주영교수, 울산과기원 석상일교수, KJFP2015 조직위원 및 ICP2015 조직위원의 절대적인 협조가 있었습니다 (존칭생략). 둘째로, 이화여대에서 개최된 광과학 아카데미 및 정기학술대회, 전남대, 이화여대 그리고 영남대에서 개최된 세 번의 콜로키움, 그리고 6월말-7월 초순에 제주에서 개최된 KJFP2015 및 ICP2015 등을 통하여 회원님들의 정보교류와 네트워크 강화의 기회가 제공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학회의 안정적 운영시스템 구축의 일환으로, 한국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 등록에 필요한 회비납부 회원확보와 학회지 Rapid Communication in Photoscience (RCP)를 4회 발간하였고 아울러 광과학세계도 순조롭게 4회 발간을 완료 할 수 있었습니다. 주지하시는 바와 같이 유기태양전지학회와 정기 학술대회를 공동개최하면서 본 학회와의 발전적 융합을 재시도하였으나 통합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남아있음을 확인하고 아쉽지만 다음 기회로 넘기게 되었지만, 차선책으로 학문 변화의 시대 조류에 맞게 한국광과학회의 학문 분야를 확장하여 “광에너지 분야”를 신설할 수 있었습니다.
본 학회의 실질적 운영을 위하여 희생적 리더십을 보여준 이화여대 김경곤 운영위원장, 광과학세계 발간을 마무리 해주신 KIST 고민재 편집위원장, 국제학술지 RCP 발간을 위해 헌신적으로 수고하신 김용록 편집위원장, 학회재정을 살펴주신 신은주 부회장, 콜로키움 및 정기학술대회 그리고 광과학아카데미를 주관해주신 전남대 김정일교수, 이화여대 유영민교수, 영남대 조대원교수 및 극동대 최창식교수 그리고 분야별 학술위원장 및 학술위원, KJFP행사를 잘 이끌어주신 포항공대 박태호 교수, 그리고 2015년도 International Conference of Photochemistry (ICP2015) 국제학술대회를 축제의 장으로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회원님 들의 역량이 국제적인 수준으로 발전하고 또 이를 널리 알리는 기회로 만들어주신 윤경병 조직위원장-김동호-박수영-황광진 공동조직위원장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그동안 크고 작은 학회업무 관련하여 물심양면 격려와 도움을 주신 운영이사, 고문위원 및 상임이사와 학회의 살림꾼 구은혜 사무장의 노고에 대해서도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또한, 본 학회가 미래의 태양에너지 활용 기술 개발 분야(인공 광합성, 광촉매 및 차세대 박막 태양전지)를 비롯하여 광화학, 광생명, 광재료 분야 학문발전과 기술개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여 현대 사회가 당면한 식량, 에너지, 환경, 보건, 의료 등의 문제해결에 크게 기여하여 국가발전과 인류 미래 복지 향상에 큰 역할을 하도록 함과 동시에 한국광과학회가 보다 발전적인 학회로 발돋움하여, 회원 모두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되며 나아가 회원 모두가 큰 자긍심을 갖으실 수 있는 학회로 거듭 발전하기 위해, 본 광과학회가 역점을 두고 나아갈 바로는 다음 몇가지 사항이 있겠습니다. 첫째,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 학회 등록, 둘째, 지속적인 국내외 공동학술대회 및 광과학 아카데미 개최, 광과학세계 4회 발간, 국제학술지인 RCP 과총 학술등재지 및 SCIE급 저명 학술지 등재, 셋째, 모든 회원 여러분들의 다각적인 노력으로 전문 학술단체로서의 정체성 확립, 위상 제고와 저변확대를 통한 신규회원, 신진연구자 및 기업체회원 확보로 반드시 참여하고 싶어하는 학회로 거듭 성장해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차기 임원진 여러분의 탁월한 능력을 기대하며 이러한 여러 가지 사업들을 전임 임원진 못지않게 잘 해 내시리라고 확신합니다.
그동안 보내 주신 성원과 협조에 거듭 감사드립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회원 여러분들의 하시는 연구와 가정에 많은 발전과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십시요.
2016. 1. 1
미국 시애틀에서
한국광과학회 회장 김 환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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